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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李 '4년 연임제' 비판은 적반하장식 문제 제기"

윤호중 "헌법상 재임 중 대통령은 연임 허용 안 돼"
"계엄으로 영구집권 노린 내란세력의 제 발 저리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총괄본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임세원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4년 연임제' 개헌 공약을 놓고 장기 집권 의도가 있다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적반하장식 문제 제기"라고 받아쳤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단장회의에서 "푸틴도 트럼프도 중임제의 산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9일 이 후보의 '4년 연임제' 개헌 공약과 관련해 "이 후보의 푸틴식 장기 집권 개헌에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윤 본부장은 "(이 후보 개헌 공약은) 1회에 한해 4년 연임을 허용함으로써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거부권 제한과 책임총리제 등 다양한 견제 장치를 두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러나 연임이란 단어를 두고 국민의힘은 적반하장식 문제를 제기했다"며 "연임제는 현직자만 할 수 있지만 중임제는 패자도 부활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헌법 128조에 따르면 개헌 시 재임 중인 대통령에게는 연임이 허용되지 않다고 나온다"며 "국민의힘이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한심하고 이를 알고도 장기 집권을 운운한 거라면 계엄으로 영구 집권을 노린 내란 세력의 제 발 저리기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연임제 개헌을 통한 장기 집권은 헌법상 불가능하고 대통령을 두 번이나 탄핵한 우리 국민의 눈높이에도 안 맞다"며 "이 후보는 새 시대의 수혜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새 질서의 설계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다하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jaeha67@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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