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재명과 함께 통째로 바꾸겠다"…강원 찾아 표심 구애
"생태관광 1번지 정선…강원랜드, 글로벌 K-리조트로"
평창·정선 KTX 노선 신설·남북 9축 고속도로 등 약속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강원도 정선을 찾아 "대한민국 성장의 선봉이 바로 강원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표심에 호소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선읍내를 찾아 "강원도가 앞장서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강원을 특별하게, 통째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평화와 경제의 교두보, 그린 에너지의 허브, 디지털 농업의 시범지, 수도권의 배후가 아닌 대한민국 성장의 선봉이 바로 강원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광의 그늘을 넘어서 정선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가리왕산을 올림픽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서 정선을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며 "강원랜드를 글로벌 K-리조트로 만들고, 그 배후 도시 정비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또 △남북 9축(강원 양구~경북 영천) 고속도로 △동서 6축 연결 △평창·정선 KTX 노선 신설 등을 약속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원 동해를 시작으로 정선에 이어 평창, 횡성, 원주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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