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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정성국 "한동훈, 尹에 대한 미안함은 진심…대표 때도 늘 아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4년 1월 23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4년 1월 23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친한계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는 계획적으로 뭐를 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소신도 진정성도 있는 스타일이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미안함을 나타낸 것 역시 진심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전략적으로 몸을 낮추고 하는 그런 액션을 잘 못 하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따라서 한동훈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그래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고 한 지점에 대해 "어떤 분들은 일부러 몸을 낮추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진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당대표가 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해서 떠날 때까지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며 한 전 대표를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봤다는 정 의원은 "(대표 시절에도) 대통령과의 관계를 늘 좀 아파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총장으로 계실 때, 검찰 선배로 계실 때 모습과 대통령이 좀 다르고, 한 전 대표도 생각하지 못했던 대통령 모습에 대한 걱정과 우려, 또 '어떻게 바로 갈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고민, 사적인 감정과 선을 긋는 부분에 대한 고통 등을 계속 이야기를 하더라"는 점을 들었다.

진행자가 "한 전 대표가 광장에 나온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한 건 이해되는데 '고맙다'고 했다. 어떤 의미냐"고 묻자 "만약 보수 강성지지층, 보수 지지층이 광장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 (야당 지지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을 수 있었다. 광장에 모여 결집한 보수가 '민주당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 '이재명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고 해 보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에 대한 고마움이다"고 설명했다.

또 "한동훈 전 대표가 광장정치도 우리에게는 소중한 자산, 우리 지지자들이기에 거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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