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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당론을 깃털같이, 같이 못가" →조경태 "헌법을 깃털같이 여긴 尹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4.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친윤계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친한계를 향해 '당을 떠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헌법을 깃털같이 안 윤석열 전 대통령에겐 왜 아무 소리 못 하냐"고 강하게 받아쳤다.

6선으로 당내 최다선이자 친한계인 조 의원은 8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진행자가 "조 의원에 대해 '당론을 깃털같이 알고 있다'며 비난 목소리가 나왔다"고 묻자 "우리 당헌에 '헌법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그 헌법의 가치를 지키지 못한, 헌법을 깃털같이 생각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론도 헌법 테두리 내에서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헌법재판소가 8 대 0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한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잘못됐고 탄핵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그렇다면 우리 당도 이제는 제발 이성을 되찾아서 헌법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지난 6일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친윤인 강민국 의원은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체중을 줄여야 한다"며 "(탄핵에 찬성한) 조경태·김상욱 의원은 당론을 무시하고 당론 알기를 깃털같이 알았다. 어떻게 당원으로 같이 갈 수 있겠냐"고 축출을 요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조경태, 김상욱 의원을 거론하면서 "헌법적 소신을 지키는 건 존중해야 하지만 당 입장과 당원 마음마저 건드리는 말은 삼가야 한다"고 대표적 찬탄파인 이들 의원을 불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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