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국법관회의 개최에 "문제 해결 과정 중 일부"
"사법부, 국민의 믿음과 신뢰 기대 깨지 말아야"
"법원, 국민이 얼마나 신뢰·기대하는 지 기억해야
- 김지현 기자, 임윤지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김천=뉴스1) 김지현 임윤지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9일 자신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법원 안팎의 논란을 다루기 위해 열리는 전국법관회의와 관련해 "사법부는 국민의 믿음과 신뢰에 대한 기대를 깨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영남 3차 경청 투어 중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6일 전국법관회의가 열리는 것에 대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중 일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법원도 우리 국민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고 기대하는 지를 기억해야 한다"며 "그게 맹목적인 추종이나 굴종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법부에 대해 "(국민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법률에 부합하는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은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서 그렇게 믿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e124@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