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이준석 "권영세, 감히 홍준표 인성 운운?…진짜 싸가지 없는 짓"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한덕수 예비후보 입당 및 대선후보 등록 과정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자격 취소·한덕수 예비후보 입당 및 대선후보 등록 과정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진짜 싸가지 없는 행동을 했다며 맹비난했다.

이 후보는 14일 SNS를 통해 권 전 위원장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다"고 비아냥거렸다며 문제 삼고 나섰다.

홍 전 시장과 돈독한 관계인 이 후보는 "본인들의 러브콜에 응하지 않았다고 '인성' 운운한 건 무슨 황당한 경우냐"며 "이는 제가 국민의힘의 반문명과 무지성을 비판하자 '싸가지 없다'며 집단 린치를 가하던 그때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자기 당 후보라고 뽑아놓은 사람(김문수)이 이길 가망이 없다는 이유로 새벽 3시에 후보 교체 쿠데타를 일으켰던 집단이 이제는 그 사람만이 이길 수 있는 카드라고 떠드는 등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으니 대국민 사기극 좀 적당히 하라"고 밀어냈다.

그러면서 "후보 교체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이 사기 경선 피해자인 홍준표 시장께 감히 '타고난 인성'을 말할 자격이 있냐"며 "그야말로 진짜 싸가지가 없는, 국민 앞에 싸가지가 없는 일"이라고 권 전 위원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 김용태 비대위원장 등이 자신을 향해 손짓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힘은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비열한 집단"이라며 비판한 뒤 "다급하니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가 떨어져 근처에 가기도 싫다"고 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권 전 위원장은 "이 당에서 두 번 대권 도전, 두 번 광역단체장 당선, 수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분이 이제 와서 이러면 안 된다.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며 고쳐 쓸 수 없는 건 당이 홍 전 시장 인성이라고 험한 표현을 동원해 받아쳤다.

buckbak@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