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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尹, 그 잘 먹는 술 野 의원과 함께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尹과 술자리 여러 번…시원시원하지만 남 말 안 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김무성 상임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여러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들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워하면서 자진 탈당해 당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권했다.

김 고문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의 명운이 걸린 대통령 선거를 하고 있다"며 "(조기 대선)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출당이냐 자진 탈당이냐'고 시비가 시작됐는데 이것이 더 커지기 전에 본인이 빨리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선거 지는 것"이라고 했다.

옆에 있던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윤 전 대통령이 술 먹는 건 잘했다"고 비꼬자 김 고문은 "잘 먹는 술을 야당 의원들 불러서 먹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 고문이 '야당하고 얘기 안 하면 안 된다. 소통, 협치해야 한다'고 조언을 좀 해보지 그랬냐"고 하자 김 고문은 "여러 번 만나 이야기했다. (윤 전 대통령과) 술도 많이 먹었다"고 했다.

김 고문은 "(술자리에서) 만나면 시원시원하고 재미있는 등 사람이 아주 좋은데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는) 그게 문제"라며 윤 전 대통령의 마이웨이가 결국 일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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