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尹, 김문수에 '당신이 뭔데 계엄 사과' 격노 사실 아냐…가짜뉴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에게 전화해 '계엄에 사과'한 부분을 따졌다는 일부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유감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전화해 '당신이 뭔데 계엄에 대해 사과하냐고 격노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한 유튜버가 퍼뜨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 등에 유감을 표하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 격노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돌았으며 친한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CBS라디오에서 "확인된 건 아니지만 어느 쪽도 공식적으로 부인을 안 해 (사실로 보인다)"며 격노설을 전하면서 "대통령이 우리 당 후보에게 노발대발하는 거기로 가서 (한 전 대표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처신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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