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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尹, 김문수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탈당하면 좋겠냐' 물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5.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5.1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탈당 시기와 방법에 대해 의사 타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김문수 캠프 비서실장은 19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 사이에 '탈당'에 따른 교감이 있었는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직간접으로 김문수 후보 측에 대통령 선거에 도움이 되고 보수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면 시기와 방식을 가리지 않고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전달 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김문수 후보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탈당하면 좋겠느냐'고 의중을 물어왔다"며 윤 전 대통령 측이 직접 김 후보에게 시기와 방법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탈당에 따른 지지층 반응을 충분히 고려해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이지 우리가 (시기와 방법을) 정해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라는 의사를 수차례 전달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난 17일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전적으로 대통령 자신의 판단과 의지에 따라 이뤄진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이 탈당 메시지를 통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 백의종군하겠다'고 한 것이 정체된 김 후보 지지율에 도움이 될까"라고 묻자 김 실장은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당장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해서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나섰다"며 "(윤 전 대통령 탈당이) 분열된 보수 진영을 다시 통합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지지율 견인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buckbak@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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