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박소은 박기현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일산대교 무료화해 놓았더니 제가 그만두니 곧바로 원상복구 됐더구먼요. 이제 대통령이 돼서 한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이건 제가 확실하게 가장 이른 시간 안에 처리하겠습니다. 말이 안 되잖아요. 다리가 수십 개인데 왜 거기만 돈을 내나. 그게 우리가 세금 내는 이유 아닌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 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저는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 방탄조끼 입고 방탄유리 다 쳐놓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 되어야 하겠나. 저는 경호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 도둑놈이 대법원장을 청문회하고 특검하면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 맞느냐. 도둑놈이 절도죄를 형법에서 없애버리겠다고 하면 대한민국 망하는 것이다.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 방탄 국회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나"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 방문 유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국민의힘에서 선거에 이기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아무말 대잔치를 하면서 선거에 이기겠다는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 제발 스스로 작전이 안 나오면 돈 주고 컨설턴트를 쓰든지 했으면 한다. 계엄 정국 터진 이후 6개월간 '윤 어게인'부터 시작해서 계속 이길 수 있다면서 시간 낭비하다 이 꼴이 났다. 어떻게 2주도 안 남긴 상황 속에서 시간 낭비를 계획으로 세우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 앞에 있었으면 엄청나게 혼났을 것이다"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저를 만나는 분들이 조국 전 대표의 근황을 묻습니다. 조국 대표 잘 계십니다. 건강해졌고 많이 읽고 쓰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으시죠? 조국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뭡니까.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길은 누가 대통령이 되는 길입니까. 그렇습니다.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길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겁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유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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