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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외교관 1차 시험 응시율 68.9%…처음 60%대로 내려와

법원행정고시 1차와 동일한 날짜 시행 영향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치러진 8일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의 한 시험장에서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8/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응시율이 68.9%로 집계됐다고 인사혁신처가 8일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이날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에는 총 1만 1877명 중 8178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이 60%대로 내려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응시율은 2021년 80.3%에서 2022년 75.9%, 2023년 73.7%, 2024년 70.5%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 왔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해부터 1차 시험이 법원행정고시 1차 시험과 동일한 날짜에 시행된다"며 "중복 지원자 결시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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