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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안보실장 방미, 미국과 논의 중…정해진 것 없어"

한미동맹 등 현안 논의 전망

신원식 안보실장. 2025.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3월 초 방미해 마이클 월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날 거란 보도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28일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미국과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신 실장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일정이 3월 초로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 실장은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월츠 보좌관과 통화를 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지난 27일 면담했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했다.

신 실장의 방미가 이뤄질 경우, 월츠 보좌관 등 미국 안보 관련 인사들과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 북핵 대응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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