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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배현진 "한덕수 대선 출마, 부적절한 처신"

"국민, 비상계엄·탄핵으로 상처받아…총리는 책임져야 하는 자리"
"당권 등 다른 목적 갖고 누군가 韓 추동하고 있다면 접어 달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54)

■ 일자 : 2025년4월29일(목)

■ 진행 : 이호승 기자

■ 연출 : 정윤경 기자, 박은정 기자

■ 출연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한 달 전 한동훈, 오늘의 한동훈을 바라보는 시각 달라져"

"한동훈, 공공선을 향해 가는 사람의 모습 보여줘"

"무조건 이재명과 싸우자는 국민 보기에 죄송한 말씀"

"한동훈 대선 후보 되면 창당 수준의 혁신 가능할 것"

"한동훈의 첫 번째 과제는 세 갈래 보수를 통합하는 일"

▷이호승 : 뉴스1TV 팩트앤뷰 이호승입니다. 29일 화요일 오늘 방송 스튜디오에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진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호승 :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금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 경선 캠프에서.

▶배현진 : 네 저도 뭐 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 전략총괄위원장.

▶배현진 : 뭐 예 이름이 거창합니다.

▷이호승 : 어떤 일을 하시는 거예요?

▶배현진 : 전략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 네 간단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나오셨을 때보다 머리 길이가 상당히 짧아진 것 같습니다.

▶배현진 : 아이고 제가 지금 제 몰골이 어떤가 좀 보려고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는데 저희 집에서 그 강아지 털 잘라주던 네 미용 가위로 제가 뒷머리만 조금 다듬는다고 하다가. 이 앞머리 한 번씩 잘라보신 분들 공감하실 텐데 이렇게 삐뚤삐뚤하다가 이렇게 검정고무신처럼.

▷이호승 : 아니 미용실 가시지 뭐 하러.

▶배현진 : 일단 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제가 어떻게 해보려다가 사고 수준으로 이렇게 돼버렸습니다.

▷이호승 : 원래 머리 길이가 어느 정도였을 때부터 자르기 시작하신 거예요.

▶배현진 : 그러니까 불과 며칠 전인데요. 지난주인데 한 목 끝까지는 길었던 것 같아요. 뒷머리가.

▷이호승 : 그걸 이렇게 균형을 맞추다 보니까 거기까지 올라오신 건가요?

▶배현진 : 5cm 이상을 제가 지금 잘라냈는데 그래도 꽤 앞머리도 좀 깎고 그래서 저희 포메 컷으로 제가 한번 잘라봤습니다.

▷이호승 : 성공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현진 : 되게 당황스러워하시네요.

▷이호승 : 아니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럼 본 질문 들어갈게요.

▶배현진 : 예예 그러시죠.

▷이호승 : 오늘 오후 2시에 2명 발표되잖아요. 네 최종 후보 최종 후보가 아니죠 2명으로 압축되는 건데 한동훈 후보 포함되겠죠?

▶배현진 : 당연히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호승 : 그러면 누구랑 같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

▶배현진 : 글쎄요. 제가 이제 그동안의 여론조사 통계를 쭉 저희도 이제 보고 있는데 갤럽 리얼미터 보는데 의외로 국민의 힘 지지층과 당원으로 우리가 추정되는 그 안에서 김문수 후보의 어떤 지지세가 그래도 간고하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그냥 이건 제 개인적인 예측입니다만 한동훈과 김문수 뭐 이렇게 굳이 양자로 간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저희 캠프에서는 일단은 과반을 해서 바로 빨리 지금 대선 시계.

▷이호승 : 3일까지 안 가고.

▶배현진 : 빨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있지만 일단은 뭐 그 정도 생각을 하고 있겠습니다. 쉽지는 않겠죠 네네.

▷이호승 : 과반까지는. 그러면 3차 경선에서는 전당대회 때는 한동훈 후보가 되는 건가요?

▶배현진 : 당연히 그렇게 확신하죠. 지금 추세를 보시면요. 실은 저희가 이제 선거를 처음 시작할 때 한동훈 후보가 다 안 될 거야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더 많으셨던 거는 아쉽죠.

▷이호승 : 지지율이 굉장히 낮았죠.

▶배현진 : 예 굉장히 낮았고 12월에 이제 대표를 사퇴한 이후부터 정치권에 아예 다시 재기하지 못할 거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도 많았는데요. 실제 탄핵 국면을 저희가 지나면서 국민들도 마찬가지지만 저희 당내 지지층 유권자들께서도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좀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할 때 명분을 가진 사람 그리고 이재명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사람 하고 물음표를 찍었을 때는 한동훈이라는 답을 도출하실 수밖에 없거든요. 그 각성의 시간을 가지시는 것 같고 그게 지금 저희 여론조사나 어떤 표심의 결과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확신합니다.

▷이호승 : 혹시 이건 드리기 좀 죄송한 질문인데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경선에서 떨어지면 탈락하면 그래도 정치는 계속하실 생각이죠?

▶배현진 : 한동훈 후보예요? 네 일단 정치의 영역에 들어오셨으니까 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 질문을 해본 적은 없어요. 무엇을 좀 생각이 기존에 제가 가장 한동훈 후보와 얘기를 했을 때 공감했던 부분이거든요. 제가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해왔던 마인드인데요. 그러니까 무슨 자리에 가고자 혹은 내가 이다음에 이번에는 국회의원을 했으니까, 이다음에 이를테면 광역단체장을 하고 이다음엔 대통령이 돼야지 라고 자리에 승진하듯이 가려고 연연하는 정치를 하면 그거는 결국에는 국민들께 실패로 되돌려 드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현재 하는 일과 내가 도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작은 거든 큰 것이든 간에 약속한 100%의 성취를 돌려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동훈 후보도 같은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경선이 실패하면 다음엔 무엇 이런 명제는 만들어 놓지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호승 : 네 말씀 들어보니까 우문현답을. 네 우문을 한.

▶배현진 : 아닙니다.

▷이호승 : 이번에 1차 경선에서 많은 기자들이 나경원 후보가 올라올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변이었죠. 나름 안철수 후보가 올라왔는데 좀 어떻게 보면 찬탄 반탄 두 명씩이잖아요. 탄핵에 찬성한 안철수 후보가 올라와서 혹시 한동훈 후보한테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이번.

▶배현진 : 어 그럼 그런 예 뭐 이제 정치 산술적인 개념에서 그런 말씀들 많이 해 주셨는데 오히려 저도 그랬고 저희 뭐 한동훈 후보를 비롯한 캠프에서는 대단히 긍정적인 신호로 봤습니다. 그러니까 나경원 후보와 안철수 후보께서 어찌 됐든 두 분이 격돌하셨다고 했잖아요. 그중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더 많은 표가 갔다는 것은 일단은 유권자들께서 어떤 가치로 지금 이 후보들을 바라보고 있느냐에 대한 그 가르마를 타주는 계기라고 저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탄핵의 강을 건너서 새로운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바라는 바가 이 지점이다라고 보여준 게 저는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해요. 그 확장성을 가졌다는 측면에서는 한동훈 후보에게 오히려 대단히 유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분석을 했죠.

▷이호승 : 그럼 2차 경선 지금 보면 국민이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이 50%잖아요. 근데 당원 50%라는 게 이게.

▶배현진 : 무시 못 할 수 있어 무시 못 하죠.

▷이호승 : 근데 오히려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보다는 좀 유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배현진 : 어떻게 보세요? 그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계속 제가 이제 여론조사를 말씀드리는 거는 그 추이를 살펴보고 있는데 국민의힘의 지지층 내 아마 여론조사에서도 계속 후보가 1등을 하고 했던 통계들이 여럿 나왔어요. 어 한 달 전에 한동훈과 오늘의 한동훈의 지금 그 어떤 그 자리가 위치가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바라보시는 그 시각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토론을 통해서 그리고 이제 정책 발표를 통해서 아 지금 새 시대를 누가 만들어 가야 하는가에 대한 가늠자가 이미 한동훈한테 기울고 있다. 이거 너무 캠프 위주의 생각인가요?

▷이호승 :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2차 경선에서도 2명 중에 포함되실 거고

▶배현진 : 그럼요 예.

▷이호승 : 근데 보면 좀 약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2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인데 네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 18세에서 29세 연령층에서 26% 지지율을 얻었는데 한동훈 후보 지지율은 18%였고요. 같은 2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봐도 20, 30대 지지율은 홍준표 후보에 비해 좀 크게 밀려요.

▶배현진 : 그게 지금 이준석 후보까지 다 조사 안에 있어서 제가 죄송한데 이준석 후보를 잘 안 봐요. 개인적으로 별로 관관심이 없어가지고 근데 아무튼 간에 그 청년층에 대해서 굉장히 오랫동안 소구하려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분명히 저는 정치인으로서 그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폄하하지는 않고요. 홍준표 후보께서도 잘 아시지만 제가 2019년이죠. 벌써 오래됐습니다. 5년 6년 됐잖아요. 그때 홍카콜라를 만들어 드려서 그때부터 제가 이제 버스도 버스 투어도 하고 굉장히 많은 소통의 창구를 열어드렸고 그 몇 년 동안 쌓인 켜켜이 쌓인 그 시간이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항상 추위가 중요한 거거든요. 오히려 홍 후보의 갤럽 조사를 말씀하셨으니까 통계가 아마 4주 차 4월 4주 차 갈 때는 조금씩 2% 포인트 3% 포인트 빠진 것을 확인하셨을 거예요. 근데 한동훈 후보는 조금씩은 올랐거든요

▷이호승 : 그나마 오르고 있고요.

▶배현진 : 제가 지역에서 이제 국회의원을 하는 그 지역구 어딘지 다 아시잖아요. 저희 지역이 서울 전체에서 신혼부부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요. 그러니까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곳들인데 어떤 부분에 제일 세게 반응하시냐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관심을 갖고 크게 호응해 주세요. 그리고 그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현실성에 대해서도 되게 면밀히 따져서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질문을 주시거든요. 이 정책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토론을 쭉 관전하셨을 때 한동훈 후보가 대단히 준비가 많이 돼 있고 그냥 법만 아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뭐 이를테면 대외적인 우리의 통화 정책이 어떻게 가야 되는지 특히 청년 세대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이 사람이 집중하고 천착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보여드렸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2030의 어떤 우리 유권자들께서 굉장히 그 매서운 눈으로 지켜보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물론 오랫동안 공들이셨던 분들의 어떤 그 퍼센테이지도 있지만 한 후보에게도 기회를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호승 : 그러니까 정책이 더 중요하다 20~30대에는.

▶배현진 : 당연하죠. 예.

▷이호승 : 그 정책 중에서 공약 몇 가지 발표를 하셨던데 그래도 제일 신경 쓰셨던 게 어떤 게 있을까요? 20~30대 대상으로.

▶배현진 : 이제 후보 등록하기 전에 모 유튜브에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것을 오태민 교수님과 함께 했던 게 지금 뭐 50만 뷰가 넘었던데요. 제가 좀 놀랐어요. 그 정도 반향이 있을까까지는 기대를 못 했거든요. 실제 그걸 한번 후보가 너무 관심을 가지고 가상자산에 대해서 저한테도 얘기를 많이 하시길래 한번 나가서 어 얘기를 하시는 게 어때요라고 제안했던 게 바로 접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마련을 했는데 의외로 본인께서 그 이를테면 경제 수사를 하면서 했던 경험들과 덧붙여서 많이 얘기를 하셨고 반응이 좋았죠. 네 후보가 왜 코인과 주식 뭐 이런 가상자산에 집중하느냐 어 본인은 정작 코인이나 주식을 하지 않았거든요. 청년들이 기존에 우리 기성세대가 쭉 쌓아온 이 어떤 경제의 틀 내에서는 어 자력으로 자기 자산을 확장할 수 있는.

▷이호승 : 쉽지 않죠.

▶배현진 :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미 레드오션인 거잖아요. 그러면 어떤 새로운 창구를 마련해 줘서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부를 축적할 수 있게끔 하는 길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그 지점이 바로 AI 그러니까 AX 코리아 발표도 계속하시고 하죠. 그다음에 코인이나 이런 가상 화폐에 대한 어떤 정책들 이것을 통해서 어 부를 축적하지 못하는 세대에 대해서 숨통을 틔워주자라는 생각이 가장 강력한 것 같고 그 연장선상에서 뭐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MZ세대 부동산이라고 해서 정책을 이미 발표했는데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우리가 법정으로 청년이라는 연령이 정해져 있잖아요. 그래서 그 청년 세대에게는 생애 최초 이제 주택을 구입할 때 이제 LTV라고 해서 대출을 아예 이자를 면제해 준다던가 이런 정책들을 되게 발표를 많이 했거든요. 이 부분들을 좀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호승 : LTV 완전 면제요 그거는 가능한가요?

▶배현진 : 어 가능하게끔 하겠다고 후보가 발표를 한 거죠.

▷이호승 : 쇼킹은.

▶배현진 : 쇼킹하죠. 네 네

▷이호승 : 알겠습니다. 그런데 정책은 그렇다 치는데 지금 좀 뭐랄까 한동훈 후보에 대한 약간 불안감이란 게 정치 경험이 짧다 일천하다 그런 거 그런 게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정치를 한번 해보지 못하다가 대통령이 돼서 이런 상황까지 이르렀는데 한동훈 후보의 정치력, 검증된 게 거의 없지 않습니까?

▶배현진 : 어 뭐 저도 국회의원을 하는 입장에서 어떤 말씀인지 충분히 그 취지를 이해합니다. 그런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권력자 뭐 이런 식으로 국민들께서 봐주지 않으시잖아요. 국민의 바쁜 삶을 보조하는 한 서비스업의 분야라고 저는 이미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 경력이라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의 길이보다는 그 내용 질적인 측면에서 과연 저 사람이 국민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식적인 선택을 얼마큼 많이 해왔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은데요. 그런 면에서 한동훈 후보가 정치라는 무대에 들어선 지 시간은 불과 얼마 안 됐지만 많은 모습들에서 아 저 사람은 정말 상식적이고 그리고 정의롭고 그리고 공익과 사익을 구분해서 공공선을 향해서 가는 사람이구나라는 그 모습들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정치한 사람들을 저희가 무조건 존경하지는 않잖아요. 특히 우리 이재명 후보의 예를 들어보면 정치 오래 하셨죠? 뭐 성남시장 이전에 제가 시민단체 시절부터 이미 정치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남기신 그 자신의 정치적 유산이라는 것 자산이라는 게 결국에는 전과 5범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아주 국민들이 상상하지 못할 그런 아주 막말 거친 말들 그리고 뭐 대장동 등등 해서 선량한 국민들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정치적인 역사를 쌓아왔어요. 한동훈 후보는 가장 가까이는 여러분께서 함께 진짜 놀라고 가슴 아파하셨던 그 황당했던 비상계엄의 상황에서 어 이재명 후보가 무서워서 숲에 숨어 있다 나왔다고 했잖아요. 한 후보는 그냥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군대가 이미 들어와 있는 그 국회의사당으로 진입해서 반헌법적인 계엄을 막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더 두고두고 평가받을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역사를 쌓아가는 이 정치인에게 국민들이 앞으로 어떤 이 사람이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와 청사진을 보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호승 : 한동훈 후보가 말하자면 좀 어떻게 보면 좀 결벽성이 결벽증이 좀 있고 좀 깨끗하고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건 맞는데 전 그게 사람이 좀 딱딱해 보이지 않나요?

▶배현진 : 근데 최근에 라방 이런 거 혹시 보셨어요?

▷이호승 : 아 조금 봤습니다.

▶배현진 : 이제 그 라방도 실은 저희 송파 석촌 호수에서 벚꽃길 해피워크를 한 번 하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그날 희한하게 막 우박이 쏟아지고 하더라고요. 4월에 기억하시죠?

▷이호승 : 밤에 비 오고 눈 오고.

▶배현진 : 그래서 거기서 괜히 이렇게 군중들 모이시고 하면은 오히려 좀 더 탈이 나지 않을까 감기, 몸살 들고 그러시지 않을까 해서 급거 취소를 했는데 너무 아쉬운 거예요. 그래서 라방을 한번 해보시면 어떠냐라고 제안을 했고 그 이후에 꾸준히 지금 하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께서 못 봤던 한동훈의 면모를 그런 SNS를 통해서 편안하게 보시는 것 같아요. 반응이 엄청 좋거든요. 제가 본 한동훈은 어 때로는 굉장히 자상하고 지혜롭고 그리고 진짜 아 저 사람이 선량하구나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강직한 사람입니다. 그런 면들을 기존에 아주 그 수트를 딱 차려입은 법무장관으로서 상임위장이나 공격적으로 이제 그 언쟁을 주고받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아 저 사람도 누군가의 아빠이고 어떤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이고 또 누군가의 친구이고 이런 모습들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반응을 해 주시는 것 같고요. 국민들께는 더 없이 따뜻하고 더 없이 선량한 그런 후보가 될 겁니다.

▷이호승 : 그런데 좀 어떻게 보면 만약에 한동훈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서 맞붙는다라고 생각을 하면은 좀 그런 이미지도 있어요. 이재명 후보는 흙수저 약간 한동우 후보는 금수저 이런 이미지가 좀 있거든요.

▶배현진 : 그렇죠 예.

▷이호승 : 이런 이미지는 어떻게 좀 불식시키거나 뭐 그럴.

▶배현진 : 그러니까 이런 얘기 아닐까요? 이른바 강남 8학군에서 뭐 부족함 없이 그리고 공부도 너무 잘해서 한 번도 실패한 경험 없이 살아온 그렇죠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과연.

▷이호승 : 거리감 있어 보이.

▶배현진 :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라는 염려잖아요. 근데 한동훈 혼자 정치하는 것이 아니고 한동훈의 주변에는 저 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뭐 제가 저에 대해서 더 설명 안 드려도 잘 아시잖아요. 요즘에는 이제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IMF가 역사책에 나오는 사회 책에 나와서 잘 모르던데 제가 이제 정통으로 맞고 MBC라는 좋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그 학자금 대출 갚느라고 동생 것까지 뭐 이렇게 다 하느라고 굉장히 오랫동안 고생했고 한 거를 다 아세요? 어 한동훈의 주변에 있는 한동훈과 똑같은 건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 너무 다른 자기의 역사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들을 잘 풀어내도록 노력을 할 거고요. 국민들 한 분 한 분을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정치를 한다라는 것 어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진짜 그 시스템을 통해서 투명하게 국민들을 섬기는 정치를 한다는 거를 꼭 한번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수 정당에 대한 이미지가 뉴스나 뭐 아니면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 보는 그 이미지들이 어떠세요? 제가 거꾸로 한번 질문을 드려볼게요.

▷이호승 : 글쎄요. 뭐 여기서 얘기하기에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좀 약간 딱딱하죠.

▶배현진 : 네 구태스럽고. 늘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국회의원들이 봐도 드라마에서 저희가 너무 대단한 권력자로 그려지는 거예요. 실제 그렇지 않거든요. 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국민들께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인지를 앞으로 신선하게 보여드릴 겁니다. 그러려면 보수뿐만 아니라 정치가 전부 새롭게 바뀌어야 되는데요. 좀 생경한 단어였지만 87 체제의 어떤 그 구조를 깨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로 가자 이거를 한동훈 후보가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요. 87 체제를 조금 쉽게 설명해 드리면은 586세대 그 정치인들이 만들어놨던 어떤 구조를 좀 탈피해서 지금 국민들의 시대에 맞는 시대 교체 세대교체를 하자는 제안이잖아요. 저는 충분히 동의해 주실 거라고 믿고 요즘 복잡한 거 싫어하시니까 한눈에 잘 보이는 정치 한눈에 잘 보이는 어떤 복지 이런 것들을 위해서 더 노력할 수 있게끔 반드시 좀 한동훈 후보에게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호승 : 좀 전에 말씀하신 그 87 체제 타파 이거는 뭐 개헌과는 별 관계없는 말씀인 거죠?

▶배현진 : 개헌과도 관계가 있죠 정치 구조를 변혁하자라는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한동훈 후보가 이제 출마 선언에서 낡은 시대를 닫는 본인이 문지기가 되겠다 새 시대의 주인공이라기보다 본인은 이 문을 닫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기틀이 되겠다라고 하셨는데 어 아무튼 그런 차원으로 좀 생각을 해 주시고 개헌 문제도 본인이 딱 3년만 대통령을 하고 대통령 선거와 지금 국회의원 총선거가 2년 3년 차이로 이게 지금 벌어지면서 굉장한 사회적 소모가 비용 소모가 있잖아요. 뭐 갈등도 심해지고 실제 선거 비용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요. 이런 것들을 종식시키는 어떤 계기를 만들겠다 이거 다 개헌으로 되는 거거든요. 같이 와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호승 : 알겠습니다. 그 한덕수 권한대행 질문을 좀 드리고 싶은데 갑자기 홍준표 후보 생각이 났어요. 친하시잖아요 친하시죠? 아직.

▶배현진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닌가 보군요.

▷이호승 : 요즘에 홍준표 후보가 의원님한테 유감이라고 발언을 했던데.

▶배현진 : 제가 알기로 그게 아마 한 12월 경이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이호승 : 그쯤이었던 것 같긴 한데.

▶배현진 : 예 아니 그래도 기자.

▷이호승 : 어떠세요? 관계는?

▶배현진 : 기자들 만나면 제 얘기를 계속 많이 하신다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만큼 저에 대한 이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거 저 당연히 감사하죠. MBC에서 가장 이제 나와서 제가 백수 생활도 2년 했지 않습니까? 가장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보낸 저는 이제 대선배이자 저의 동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을 마무리하고 그때 이제 후보에서 탈락하셨을 때에도 다들 기억하실 거예요. 제가 당시 최고위원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윤석열이라는 국민의 힘의 대선 후보가 상견례를 위해서 저희 최고위원 회의에 처음으로 오시는 날이었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저희는 반갑게 맞아야 되는 상황인데 마침 그 시간이 홍준표가 탈락한 경선 탈락한 홍준표 후보 캠프의 해단식이었습니다. 예 근데 당시 제가 해당식에 가서 좀 그게 화제가 됐었어.

▷이호승 : 네 네 맞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후보를.

▷이호승 : 안 보고 네.

▶배현진 : 왜 그랬냐 저는 제가 존경하고 또 애정하는 이 선배님 후보님이 혹여나 그 자리에서 정치 은퇴 선언을 하시면 어떠나 왜냐하면은 계속 마지막 도전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런데 그 쓸쓸한 자리에 어쩐지 국회의원이 단 한 분도 안 가실 것 같은 거예요.

▷이호승 : 윤석열 후보가 그때 오니까요. 당사에.

▶배현진 : 예 제가 그래서 최고위 회의를 빠지고 후보 캠프에 가서 실제 그때 눈물이 나더라고요.함께 해 드렸는데 그 자리에서는 뭐 일단은 은퇴 선언은 안 하셨어요 정치는 생물이다 하고 다시 도전을 선언하셨는데요. 지금도 당시의 마음과 같습니다. 역사를 써오셨고 정치계에서 한 획을 그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치 자산이시기 때문에 어찌 됐든 간에 그 시점이 언제가 되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흔히들 쉽게 말하는 뭐 정치하는 데 너무 쓸쓸하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퇴장하는 그런 많은 선배 정치인들처럼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홍준표 후보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우리 홍 후보님이 앞으로 이제 끝을 보고 가시는 거잖아요. 그 마지막을 진짜 담대하고 멋있게 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으면 좋겠고 요새 토론을 보니까 제가 2019년에 홍카콜라 할 때 어떻게 하면 좀 홍 후보님의 그 이미지를 댄디하고 이른바 좀 깨끗하게 보여드리게 할 수 있을까 해서 차이나 칼라라고 하죠.

약간 그 신부님 목사님들 입으시는 것 같은 셔츠를 동대문에서 직접 사다가 드렸거든요. 그 옷을 똑같은 책장으로 지금도 계속해서 입고 나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 셔츠가 그때 그 셔츠인가 만약에 그러면은 막 거의 뭐 땀으로 겨드랑이 노랗게 얼었을 것 같은데.

▷이호승 : 한참 전이죠.

▶배현진 : 이제 한참 전이 벌써 2019년이니까요. 뭐 그만큼 저와 함께 했던 뭐 어떤 그 시간들이나 거기에 대해서 본인께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이호승 : 생각을. 안 그래도 어제 그 얘기 하셨더라고요. 이번에 대선에서 떨어지면 정치 접겠다라고 하셨더라고요.

▶배현진 : 예 근데 그거는 2021년에도 말씀을 하셨어 가지고 잘 모르겠습니다.

▷이호승 : 이번에 영입 시도는 없었나요? 홍준표 후보 측에서.

▶배현진 : 아니 없었습니다. 예 한동훈 후보 전당대회 때부터 도왔다고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뭐 굳이 얘기는 안 하셨지만.

▷이호승 : 마음을 접으셨군요.

▶배현진 : 뭐 이런저런 경로로 기자들한테 많이 얘기하시는 거 보면 뭐 인간적인 애정을 가지고 저에 대한 얘기하시는 게 아닌가.

▷이호승 :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빨리 끝내고 한덕수 권한대행 얘기 좀 여쭤볼게요. 출마 어떻게 보세요? 가능? 출마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배현진 : 지금 뭐 거의 기정사실.

▷이호승 : 기정사실화 됐죠. 날짜만 남은 상황 같던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오는데 이젠 다른 3명 후보들은 단일화에 굉장히 적극적이에요. 근데 뭐 한동훈 후보께서는 어제 뭐 그런 얘기도 하셨더라고요. 패배주의라고. 왜 그렇게 세 분과는 다르게 그렇게 강경한 입장 뭐랄까 좀 단일화에 대해서 좀.

▶배현진 : 단일화에 대해서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한동훈 후보의 논리는 심플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과 유권자들께 우리 당의 후보가 누가 되면 좋겠느냐는 거를 치열하게 묻고 있습니다. 후보 넷이서 어마어마한 비용과 어마어마한 인적 자원들을 지금 활용해 가면서 정말 엄청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이외의 논의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 라는 차원일 뿐이지 어 보수가 이기는 길을 위해서 단일화를 무조건적으로 뭐 지양한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저는 그냥 이것은 뭐 한동훈 후보 캠프의 어떤 직능 위원장 뭐 그게 아니라 국회의원 배현진 재선 국회의원 배현진으로서의 제 입장을 좀 말씀 한번 드리고 싶어요. 한덕수 총리께서 윤석열 정부의 2인자셨어요. 국무총리 어 국민들께서 어찌 됐든 간에 탄핵에 찬성했든 안 했든 간에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그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서 많이 상처받으시고 힘드셨거든요.

그러면 책임을 져야 하는 막중한 자리에 있으신 거고 심지어 대선 공고를 내셔서 관리자 역할을 하셔야 되는 겁니다. 그런 분께서 주변에서 아무리 그 출마 요구를 한들 어 대뜸 대선에 출마하시겠다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배현진으로서는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과연 우리가 사회에서 볼 때 공정한 룰을 주장할 수 있는 그 후보의 어 일단 그 밑천을 드러내고 시작하는 스타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지혜롭게 생각해 주시는 게 어떤가? 한덕수 총리도 어쨌든 본인의 역사를 멋지게 쓰신 분이잖아요. 굳이 이렇게 하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음 부인하기 어렵지만 어떤 인물을 내세워서 정말 대한민국이 승리하고 국민의 힘이 승리하는 길이 아니라 당권 등의 다른 목적을 가지고 한덕수 총리를 누군가 추동하고 있다라고 하면 그 시도는 좀 마음을 접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합니다. 제가.

▷이호승 : 그렇다고 단일화 논의를 아예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아니신 거죠?

▶배현진 : 이거는 이제 배현진의 사견인 거고요. 한동훈 후보의 입장에서는 바다는 강물 여러 강물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한동훈 후보는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길로 가겠다라는 입장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에 일단 지금은 저희가 하고 있는 선의의 경쟁 이 대선 경선에 최대한 집중하고 그 이후의 일은 이후에 보겠다라는 생각인 거예요. 지금은 좀 미리 얘기할 단계가 아니지 않나.

▷이호승 : 국민의힘 당원들은 그래도 한덕수 권한대행이 합류하는 게 좀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할 텐데 말씀을 굳이 안 하시면은 오히려 이번 경선에서 좀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요?

▶배현진 :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제 여론조사를 계속 보고 있는데 어 한동훈 한덕수 다 포함한 여주에서 이미 한동훈 후보가 1위가 나왔거든요. 갤럽 조사에서도 과연 굳이 압도적으로 저희가 이 말을 두고 생각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라는 면에서는 지금 남은 3명의 후보와의 경선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라는 선택을 한 것이죠.

▷이호승 : 근데 만약에 한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가 됐을 때 가정하고 질문을 드릴게요.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해서 대선 출마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이 거의 70% 가까이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습니다.

▶배현진 : 맞습니다. 네.

▷이호승 : 같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하면 국민의 70%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텐데.

▶배현진 : 어 그러니까 제가 한덕수 총리께 더더군다나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런 여조 본인들께서도 보실 거예요. 정치인은 책임의 영역이잖아요. 정치 영역에 계신 분이고 책임을 완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승 : 그래요 또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한덕수 권한대행이 제2인자 출신이라는 것 그게 이제 국민의힘에도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에 대해서는 그럼요.

▶배현진 : 한덕수 총리께서 지금 문재인의 2인자도 아니었고 한동훈의 2인자도 아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인자였고 이 정부를 이끌어가는 이제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최고 집행자였어요. 근데 지금 너무나 많은 것들이 어지러져 있고 흩어져 있고 저희 국회의원들도 무려 석 달 가까이 어떤 일을 해야 되나 이게 너무 혼란스러워서 혼돈에 쌓였을 정도인데 이것을 정돈해 주어야지 상처를 아물게 하고 저희가 이다음에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지혜를 가지신 분이라고 이제 믿고 있고 물론 지금의 뉴스를 보면 나오신다가 뭐 거의 기정사실화돼 있지만 마지막까지 판단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종 후보가 한동훈 후보가 되든 김문수 후보가 되든 뭐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가 되시든 누가 되시든 간에 비상 우리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닌 후 선출된 후보가 당대표의 당 대표의 권한을 갖게 돼 있어요. 후보 중심으로 당이 돌아갈 거거든요.

근데 만약에 그때 가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국민들이 원치 않아서 단일화를 할 필요가 없겠다라고 판단하면 한덕수 총리 정말 그 입지가 이상해지시는 거거든요. 또 새도 없고요. 여러 가지 면을 판단해서 지금 뭐 관망하다가 시절이 좋으면 내가 나가볼까라는 그런 생각이시라면 더 신중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너무 지금.

▷이호승 : 아닙니다. 네.

▶배현진 : 표정이.

▷이호승 : 아닙니다. 그 별로 관심을 안 갖고 싶으신 분.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로는 1%도 이길 방법이 안 보인다라고 말했던데 단일화로도 1%의 가능성도 없다고 본 거예요. 그런데 단일화가 안 된다면은 한동훈 후보가 나왔을 때 가정하면 한동훈 후보 한덕수 후보 이재명 후보 이준석 후보 이렇게 나와서 경쟁을 하면.

▶배현진 : 아 제가 죄송한데 진짜 이준석 후보 기사를 많이 안 봐서 근데 그 언뜻 보기로 단일화 생각이 없다고 밝혀 오시지 않았나요? 본인께서 네 그런 취지에서 혹시 하신 말씀이 아닌가라고 추정을 하고 단일화의 차원이 아니라 빅텐트의 차원에서 좀 말씀을 드리자면 어 제가 지금 이렇게 비유를 해드렸잖아요. 바다는 강물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 그 혹독했던 이 겨울에 여의도와 광화문 그리고 뭐 골목골목에 찬성이든 반대든 간에 눈보라를 맞아가면서 나오셨던 국민들이 있으세요. 근데 그분들이 의견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거든요. 심지어 보수 안에서도 의견이 갈라지더라도 나라를 구해야 된다 내 이제 미래 세대들을 지켜야 한다라는 애국심에 발르셨단 말씀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해야 한다면 빅텐트라는 것은 보수 빅텐트라는 것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한 후보는 명확하게 가지고 있고요.

오히려 그게 필요한데 누군가 그것을 자신의 정치적인 어떤 소위 말하는 자기 정치를 위해서 거부한다라고 하면 그것을 국민들께서 용납하실까 싶어요.

▷이호승 : 지금 말씀하신,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어떻게 보면 좀 반명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반이재명이요. 반이재명 깃발을 들고 다 모이자 그래서 뭐 이낙연 총리도 오시고 뭐 다 모였다고 한들 반명이라는 깃발 갖고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있어요. 뭔가 좀 공감할 수 있는 뭔가 좀 대의가 있어야 되는데 반명이라는 대의는 너무 약하다는 거죠.

▶배현진 : 예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냥 무조건 이재명과 싸우자에 대해서는 너무 뭐랄까요? 국민들 보기에 죄송한 말씀이고요. 적어도 열심히 살아온 우리 국민들을 두 번 배신하지 않는 정치 그다음에 새로운 어떤 시스템에 의해서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정부 이런 것들을 청사진을 충분히 드려야 할 것 같고 이 지점에 대해서 지금 너무 후보들이 이제 그 짧은 시간 안에 경선을 소화하다 보니까 이런 정책들을 한 후보가 굉장히 무수히 발표했는데도 이게 입력되는 그 소화될 시간이 부족한 거예요. 저희가 노력하는 것은 지금까지 냈던 좋은 정책들을 다시 한번 어떻게 리마인드 시켜 드리냐를 고민하고 있거든요. 그 과정들을 통해서 그냥 무조건적인 반명이 아니라 아 저 사람을 선택하면 내가 조금 더 간편하게 마음고생을 덜 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같이 영유할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기대를 드려야죠. 그거는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그러면 좀 외적인 얘기를 해볼게요. 지금 여태까지 국민의힘 얘기만 했는데 지금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얘기를 좀 해볼게요. 그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이 지금 대법원에서 전원합의체로 넘어갔잖아요. 어떻게 대선 전에 결과가 나올 걸로 생각하세요? 상고심 결과.

▶배현진 : 저보다도 취재 많이 하셨으니까 어떠실 것 같으세요?

▷이호승 : 글쎄요. 그런 쪽으로 좀 흘러가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던데 그렇게 되면 좀 뭐랄까요 좀.

▶배현진 : 대선에 영향을 줄 것 같다라는 추정이시죠. 뭐 저희도 뭐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그 지금 무죄 판단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사실 더 많으시잖아요. 사법의 정의가 국민들 편에 있었으면 좋겠고 향후에 그 법관들의 어떤 그 심판의 잣대가 그 또한 자기 정치를 위한 그 갈등 선상에 놓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그냥 이 심플한 발언으로 그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드리겠습니다.

▷이호승 : 사실 이 질문을 드리고 싶어 가지고 얘기를 꺼냈던 거예요.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대법 전원합의체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해서 이재명 후보가 자진 사퇴를 해요.

▶배현진 : 다른 후보가 만약에 나왔을 때.

▷이호승 : 다른 후보가 나온다고 하면 그래도 정권 교체 여론이 더 높을까요 아니면 정권 유지 여론이 좀 올라갈까요?

▶배현진 : 안타깝지만 저희 당에서 이제 후보를 내세웠고 대통령이 되셨어요.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 탄핵이 되셨고 이 말씀을 드리는 심정이 되게 안타깝지만 저희는 윤석열도 극복해야 하고 이재명이라는 사람도 극복해야 됩니다. 이 두 분을 다 극복해야지만 지금 새로운 국민들께 정치를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후보가 등장하신다라는 것은 이미 극복한 흘러간 과거가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는 오히려 한동훈 후보가 더 홀가분하게 자신의 어떤 비전을 보여주는 그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국민들께서 이재명과 다투거나 윤석열 후보의 어떤 사적인 면에 대해서 속상해하시거나 했던 것을 모두 지우고 아 저 역량 있는 사람이 대체 어떤 방식으로 대한민국을 하겠다라는 건지에 집중해 주실 것 같아요. 어떻게 되든 간에 이길 수 있는 확실한 후보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이호승 : 이기려면 중도층 표심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보수 진보야 어차피 그냥 디폴트 값이고요. 그런데 중도층 표심을 얻으려면 창당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 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혹시 준비하고 있는 혁신 혁신 대책 방안 대안 이런 게 좀 있을까요.

▶배현진 : 굉장히 속상하게도 그러니까 지난 전당대회 때 제가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던 이유는 수도권 선거에 전패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수도권은 전국 각지의 지역에 많은 세대들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 총아인데 여기에서 민심을 놓쳤다라는 거는 저희가 전국 정당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할 수 있는 대단한 위기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시대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과 함께 수도권을 회복하자라는 공약을 내서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이겼어요. 그렇지만 우리 뭐 여사님 특권 문제라든가 그 이후에 계엄 비상계엄의 사태라든가 해서 한동훈 후보가 본인이 했던 공약들을 실천해 볼 기회조차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었어요. 그 점이 굉장히 저는 아쉬웠는데요. 이미 내가 하겠습니다라고 이 인간 한동훈 당대표 한동훈이 말했던 많은 약속들을 지금 당의 후보가 돼서 선언하고 다시 시작하려고 그 바퀴를 굴린다면 창당 수준의 혁신이 가능해질 거라고 믿고요.

저희 이제 보수 진영 안에 제가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보수가 막 지금 위기 상황과 갈등을 겪으면서 저는 세 가지의 갈래로 지금 분화돼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전 자유한국당 이전에 예전부터 쭉 오시던 우리 전통적인 정통 우리 보수층 대통령을 어 이 같이 지키고 지키고 함께 하자고 광장에 나가기도 했던 친윤 보수 그리고 지금 이거는 우리가 한 번 과거는 과거대로 보내주고 새로운 어떤 틀로 가야 한다라고 하는 강력한 개혁 보수 이 세 갈래로 지금 저희가 혼재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동훈 후보가 와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어 세 이 그룹을 하나의 보수로 통합하는 일입니다. 그 안에 아까 말씀하신 뭐 빅텐트 단일화 뭐 이런 얘기도 있을 거고요. 그런 설득을 해 가는 거는 후보의 몫이기 때문에 한번 믿어봐야죠. 뭐.

▷이호승 : 시간이 좀 있으면 괜찮을 텐데 너무 짧네요. 대선까지 남은 시간이.

▶배현진 : 근데 예전에 그런 말씀들을 하셨어요. 이제 호남에 민주당 지지하는 많은 분들께서는 굉장히 전략적인 투표를 한다 그런 얘기 많이 하시잖아요. 근데 저희가 벌써 두 번째 탄핵 대선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어 보수 지지층이라는 우리 당원과 지지층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고 이걸로 인해서 정치에 대해서 각성하는 계기도 사실은 더 좋은 측면으로는 생겼거든요. 이번 대선에 임할 때에 그 유권자층께서 전략적인 판단을 해 주실 거라고 저희는 분석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누가 지금 이재명을 극복하고 그 국회의 입법권을 무기로 삼아서 계속해서 정부를 흔들고 끊임없이 정부의 어떤 각료들을 탄핵시키려고 이 시도를 해오면서 사실상의 국가 혼란 사태를 초래했던 이 이재명을 누가 극복할 사람인가에 대한 전략적인 판단과 투표 반드시 해주실 거라고 믿고 이 부분을 저희 당원들께도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제 집계가 됐기 때문에 이런 저희의 호소가 표심에 많이 담겼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이호승 : 방금 호남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 뭐 한덕수 권한대행도 호남 출신이지만 이낙연 전 총리도 계시고 그리고 최근에 보니까 정세균 전 총리 이름도 좀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혹시 한동훈 후보가 이 두 전직 총리하고 좀 뭐랄까 연락을 한다거나.

▶배현진 : 전직 총리들과 연락하시는 건 모르겠네요.

▷이호승 : 혹시 영입을 시도한다거나 뭐 이런 계획이 있다거나.

▶배현진 : 근데 그 기사가 사실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어제 본 그 무슨 단독해서 이낙연 전 총리 출마설 이런 말씀도 있으셔서 아직은 각자의 생각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이호승 : 어쨌든 뭐 단일화 대상으로는 거부하지는 않으시는 거죠.

▶배현진 : 아 오신다면 누구든지 한동훈의 바다에 오시겠다면 누구든지 저희는 수용할 자세가 돼 있습니다.

▷이호승 : 또 좀 관심 없는 분 말씀드려서 죄송한데 그 빅텐트의 완전체가 되려면 이준석 후보가 합류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은 이준석이 없어도 된다.

▶배현진 : 진짜 깊이 생각 안 해 본 부분인데 뭐 똑같습니다. 그 부분은 함께 하신다면 누구든지.

▷이호승 : 알겠습니다. 네 제가 우문을 계속 드린 것 같네요. 혹시 제가 준비한 질문 이 정도인데 혹시 더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신가요?

▶배현진 : 어 글쎄요 여러분들께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신 대로 그게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데 굉장히 짧은 시간 정치의 영역에서 보셨어요? 어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쉽게 판단해 주지 않으셨으면 그러니까 후보가 이 짧은 경선 기간에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이를테면 정책 발표도 하고 아니면 뭐 라방이라고 그래서 뭐 보니까는 새우깡 드시면서 뭐 기타도 치고 뭐 이렇게 뭐 여러 가지 하시더라고요. 그러한 모습들을 우리가 이제 대선을 통해서 후보로 할까 말까 고민하는 인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좀 귀찮으시더라도 적극적으로 좀 찾아주시고 그 모습들을 다 본 다음에 판단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 부탁입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는 걸로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경선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되는데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배현진 : 네 고맙습니다.

▷이호승 : 지금까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저는 근로자의 날인 다음 달 1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1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현진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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