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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김문수 비겁…계엄 잘못됐다면 尹 탈당 전 출당시켜야"[팩트앤뷰]

"金, 끝까지 尹 옹호했으면 '윤석열 만세'라며 당당해야"
"대선 져도 당권 잡겠다는 셈법이면 그런 후보·당은 사라질 것"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20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계엄이) 잘못됐다면 윤석열을 출당시키고 여의도 당사에서 광화문까지 삼보일배를 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황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탄핵까지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으면 계엄 잘했다, 탄핵이 잘못됐다, 윤석열 만세라고 하면서 당당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태도와 입장이 일관돼야 할 텐데 끝까지 비겁하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경제 분야 TV토론회에 대해 "탄핵 이후 시급한 경제가 이슈가 돼야 하는 데 지엽적인 것에 시간을 허비하는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김 후보는 전혀 준비가 안 된 분 같다"며 "이번 대선은 기존 대선처럼 누가 누구를 몇 % 이기느냐가 아니라 다가올 세상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얘기해야 하는데, 대선에 지더라도 당권을 잡아 당권을 행사해 보겠다는 식의 셈법을 가지고 이번 대선에 임한다면 그런 후보도, 그런 후보를 둘러싼 세력도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또 오는 23·27일 열릴 TV토론회에 대해서는 "(18일 토론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질문) 수준이 떨어져 (남은 토론회가) 대선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토론이 될지 우려된다"며 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 후보가 내놓은 '4년 중임제' 개헌안에 대해 "4년 연임을 하게 되면 정책의 연속성이 생기고 레임덕도 방지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며 "연임제가 중임제보다는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측면에서, 정책의 연속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적절하다"고 했다.

황 의원은 연임제 도입 시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키고 의원의 권한을 높여주면 의회와 행정부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하기 때문에 대통령제의 균형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 후보의 개헌안 중 감사원 국회 이관, 공수처·경찰청 등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 등의 방안이 국회의 권한을 과도하게 키우는 게 아니냐는 말에는 "그동안 우리 의회의 권한이 대통령 권력에 비해 너무 부족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상당히 무너져 있었다"며 "그것을 복원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황 의원은 대선 이후 개헌 논의가 가능하겠냐는 말에는 "개헌에 반대한다면 계엄을 일으킨 것보다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일 수도 있다"며 "국민의힘은 개헌으로 시민 중심의 제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존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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