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수도권 본부별 20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및 사업 Q&A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제도 소개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별·금융권 상담 부스를 마련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우선 매입임대 제도 설명과 올해 LH 매입임대 주택매입 목표,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한다.

특히 매입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4개 본부별로 지역별 여건에 따른 매입 업무 절차, 매입심의 시 지역별 선호 입지, 기초지자체별 인허가 사항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사업방식을 공유한다. 건물공사비 검증, 설계변경, 물가연동 등 관련 사항과 절차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기존주택 매입 사업방식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기존주택 매입사업은 도심 내 준공된 주택을 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매입가격은 토지는 감정가액, 건물은 재조달원가(내용년수 따른 감가 반영)의 100%로 책정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참여해 도심주택 특약보증 제도 등 신축매입 금융지원 사항을 설명한다. 도심주택 특약보증은 저리의 건설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택 계획 규모 3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매입임대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설·지역 경기 활성화 및 보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 건설사 및 주택 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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