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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장위동·광진 자양동 대단지…서울 5218가구 3월 '집들이'

부동산R114, 서울 입주 물량 '3월 기준' 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단지 모습. 2025.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동, 광진구 자양동 대단지가 3월 입주를 시작한다. 총 5218가구 규모로,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 입주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3월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총 58개 단지, 2만 7541가구(임대 포함)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년 동기 대비 1만 가구 이상이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7000가구 늘었다. 수도권 물량이 3배 이상 증가(2월 4645가구→3월 1만 5084가구)한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7629가구, 서울 5218가구, 인천 2237가구 입주 예정이다. 경기는 전월 대비 2배, 서울은 10배나 늘었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입주 영향이 크다.

경기는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경남아너스빌북한산뷰'(741가구), 수원시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796가구),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한신더휴'(844가구),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인천은 송도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송도럭스오션SK뷰'(1114가구), '더샵송도아크베이'(775가구)가 눈에 띈다.

지방의 입주 물량은 총 1만 2457가구로 전년 동기(2만 2295가구)보다 44% 줄었다. 전월(1만 6005가구)과 비교해도 2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남(1920가구) △전북(1617가구) △부산(1522가구) 순이다.

공급 물량이 늘어났지만,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할 전망이다.

김지연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봄 이사 철을 앞두고 수요자의 선택지가 늘어났지만 1년 이상 오른 전셋값에 피로도가 쌓이면서 보증금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임대차 시장에서는 순수 전세보다 보증금을 일부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형태의 계약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주요 입주 예정 단지(부동산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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