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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14명 신임 이사 선임…정헌종 신임 감사로 당선

정관 개정안, 임원 선출 건 등 심의·의결

'제59회 대한건축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재록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 △윤리규정 개정안 △2024년도 기금관리운용회계 추경 예산안 △2024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2025 실천계획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안 △임원 선출의 건 등이 심의·의결됐다.

총회에서는 14명의 신임 임원(이사)이 선임됐다. 정헌종 후보가 신임 감사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는 권영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또 맹성규 국회 국토위 위원장, 문진석 국회 국토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 대한건축사협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건축사의 위상 강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건축물 설계도서 작성기준 개정안 마련 및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 정상화 등 5개 주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이러한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건축사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9월 인천에서 '아시아건축사대회'와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김재록 회장은 "K-건축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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