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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총괄'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에 첫 여성 과장 임명

주택정책 분야 유리천장 깼다는 평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출입문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 핵심부서인 주택정책과에 첫 여성 과장이 부임했다. 주택정책과는 주택시장 관리·공급 등을 총괄해 중요성이 높은 부서로 꼽히지만 그동안 여성 과장이 담당한 적은 한차례도 없었다.

국토부는 오는 4일 자로 이유리 서기관을 주택정책과장으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이유리 과장은 뛰어난 실력과 함께 여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주택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행정고시 수석 출신의 탁월한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주택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부동산평가과장으로 재직 당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주택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리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 내 유리천장을 깨는 의미 있는 사례로, 향후 더 많은 여성 인재가 주요 정책 결정 직위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유리 과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 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당시 일반행정직 82명 중 수석을 차지했으며 "여성 최초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연수원에서도 1등을 기록해 주목받았다.

한편, 전임 한성수 주택정책과장은 국장급으로 승진하며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성수 신임 단장은 그동안의 주택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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