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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한승구 건협 회장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총력 대처"

PF 정상화, 주택공급 활성화 등 주요 추진과제 제시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2024.6.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취임한 한 회장은 그동안 적정공사비 확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을 위해 노력했다.

한승구 회장은 4일 취임 1년을 맞아 "침체된 건설경기의 위기 극복,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등 건설산업 활성화에 총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건설업계의 현안을 10개 중점사업으로 나누고 16개 시·도회장이 참여하는 '대한건설협회 중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썼다.

우선 적정공사비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그는 일반관리비율 최대 2%포인트(p) 상향, 공사비 단가심사기준 강화를 통한 낙찰률 상향 등으로 공공공사 수익성 기반을 조성했고,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조정의 근거를 마련했다.

장기계속공사의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비용 보전, 순공사비 확보 대상공사 확대 등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국회에 건의해 관련 개정안 발의를 끌어 내기도 했다.

또 민간공사에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추진한 결과, 국회에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돼 논의 중이다.

공사비 산정기준 개정에도 참여해 전년대비 표준품셈 1.0%, 표준시장단가를 3.9%(직전반기 대비 2.2%) 높였다.

건설업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 금융 안전망 강화에 주력했다. 정부의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2조 8000억 원, 건설사대출‧보증 4조 2000억 등 건설업 유동성 지원 정책을 끌어냈고, 기존 32개였던 PF 수수료 항목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도 냈다.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부정부패 및 열악한 건설현장 등으로 불거진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고자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종합건설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안전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중소업체의 부담완화를 추진해 50억 원 미만 공사 적용 유예 개정안이 재발의됐다.

아울러 안전관리비를 현실화하고 안전관리자 수급불균형 해소에도 주력한 결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기준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공사부터 산안비 계상요율이 평균 19% 인상돼 연간 4700억~8600억 원 공사비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건협은 예상했다.

"아직 정상화 위해 할 일 산적"…주택공급시장 활성화 등 추진

한 회장은 "아직 건설산업과 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올해 역시 건설업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자금 공급 지원확대 통한 PF 사업 정상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및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시장 활성화 △공사원가 산정체계 및 표준품셈 현실화, 발주제도 개선 △합리적 안전제도 운영,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 풍토 조성 △건설산업 인식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건설산업은 6·25 전쟁 이후 흙더미 속에서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했고 험난한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는 일념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온 경제 산업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업계에 당면한 현실이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모든 건설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동단결해 위기를 벗어나자"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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