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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3월 아파트 입주전망…수도권 '맑음'·전국 '흐림'

수도권 2.6p 오른 72.4, 전국 1.8p 떨어진 73.8
주산연 "아파트 거래량 증가로 시장 회복 기대감 반영"

8일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 푸르지오 아파트에 '1억 이상 파격 할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4.10.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국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며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3.8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p 상승(69.8→ 72.4)한 반면, 광역시는 3.4p(75.3→71.9), 도지역은 2.1p(78→75.9) 각각 하락했다.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주택산업연구원 제공)

특히 수도권 중 서울(75.8→81.5, 5.7p)과 경기(65.3→73.6, 8.3p)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인천(68.1→62, -6.1p)은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입주 전망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관점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입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주산연은 수도권 지수 상승과 관련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따른 주택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강남3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집값이 오르고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7월 연간 정점을 찍은 이후 급감했으나, 금리 인하와 토지거래허가 해제 완화 조치로 올해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4%를 기록했다. 지난 말 대비 무려 6.9%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은 특히 두드러진 개선을 보이며, 같은 기간 동안 입주율이 74%에서 80%로 증가했다.

이는 대출규제 완화와 더불어 입주물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매매 및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높은 입주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joyongh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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