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제일건설은 4월 경기 의왕시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84㎡A 584가구 △84㎡B 138가구 △84㎡C 178가구 등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가 대상으로 46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주목된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다양한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한다. 이에 따라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행정타운 수혜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여기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내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의 대지면적은 5만 4652㎡로 다른 곳보다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조경을 비롯해 커뮤니티, 산책로 등 단지 내에 각종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B 타입의 경우 4Bay, 3룸,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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