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모두의 참여로"…30일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
통합 캠페인 BI 선포, 전문가 토론회 등 개최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30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운전자, 보행자 등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오늘도 무사고라는 통합된 메시지 아래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운행 전 무조건 점검 △장거리 무조건 휴식 등 6대 안전수칙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통합캠페인 브랜드(BI) 선포, 홍보대사 위촉, 캠페인 영상 공개, 전문가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한문철 변호사를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홍보대사는 앞으로 교통안전 콘텐츠 참여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에 동참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유관기관 및 손해보험협회, 쏘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등 민간 기업 등도 참여한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늘도 무사고' 주제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다채널 홍보, 홍보대사 활동, 중점 캠페인 활동 등으로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021년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의식과 행동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5000만 모든 국민이 오늘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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