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드파인'에 삼성물산 '홈닉' 첫 적용…스마트 주거 맞손
삼성물산·SK에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기술 교류 본격화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드파인'(DEFINE)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적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물산의 홈 플랫폼 '홈닉'과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 '피클' 등 스마트 주거 솔루션 기술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등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홈 플랫폼이다. 현재 홈닉은 래미안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 등 약 6만 가구의 아파트에 확장 적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의 주택브랜드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 단지의 입주민들에게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 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련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SK에코플랜트의 주거 혁신 기술 '피클'(PICKLE) 적용을 검토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층간소음을 저감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또 한 번 홈닉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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