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현대엔지니어링, 사명 변경 검토…"주택 사업도 재정비"

주우정 대표, 타운홀 미팅서 향후 계획 발표
고속도로 사고 등 잇단 사고에 체질 개선 의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5.2.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고속도로 붕괴 사고 등 연이은 악재를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주택 등 기존 주력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30일 현대엔지니어링(064540)에 따르면 주우정 대표는 이날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직원 간담회)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1982년부터 43년간 사용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사명 변경이 언급됐다"며 "아직은 검토 단계로 변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 사업을 포함한 기존 주요 사업들을 다시 정비할 방침이다. 기존 핵심 사업은 유지하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정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 등 주요 사업을 재정비해 안전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내부 체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2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에서 교량 상판 붕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3월에는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현장에서도 근로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woobi123@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