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H·GH, 수도권 도시정비 협의회 출범…공공주도 정비사업 협력
재개발부터 고밀복합개발까지…도시정비 전반 공동 대응체계 구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도권 지역의 도시정비 사업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SH와 iH, GH는 도시정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를 구성하고, 7일 SH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도시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도시정비 사업 전반에 걸쳐 제도 개선, 기술 교류, 실무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가 및 지자체 도시정비 사업 △재개발·재건축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도심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 △소규모 주택정비 및 반지하 주택 리모델링 등이다.
또 협의회는 분기별 실무 협의회를 운영하고, 공동 연구회와 도시정비포럼 개최 등을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 및 선진 사례 도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황상하 SH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공사 간 연대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공 역할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errad@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