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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금액 45% 급증…비주거 부동산은 '거래 한파'

부동산 거래량 전 분기 대비 2.1%↑… 아파트 쏠림 심화
아파트 제외 전 분야 거래량 감소…상가는 최대 하락폭 기록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거래량 증가는 아파트에서 두드러졌으며, 거래금액 또한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주거용 부동산에 집중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5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5만 7281건, 거래금액은 97조 2742억 원으로 직전 분기(25만 1947건, 88조 2120억 원) 대비 각각 2.1%, 10.3% 상승했다.

전년도 1분기(25만 8939건, 77조 9861억 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0.6% 하락했고 거래금액은 24.7%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11만 3715건으로 전 분기 대비 19.1% 늘었고, 거래금액은 41조 4912억 원에서 60조 3059억 원으로 45.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0만1021건, 39조9289억원)와 비교해 거래량은 12.6%, 거래금액은 51% 상승한 수치이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13곳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서울이 9914건에서 86.2% 증가한 1만 8464건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세종(1340건, 56%) △경기(2만9347건, 29.7%) △인천(6414건, 20.7%)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전 분기(12조 1004억 원) 대비 112.6% 상승한 25조 7239억 원으로 거래량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국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7795건으로 전 분기 대비 26.9%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거래금액 또한 전 분기 3조 6107억 원에서 3조 1523억 원으로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의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상가·사무실를 비롯해 △공장·창고 등(집합) -14.4% △공장·창고 등(일반) -11% △상업·업무용빌딩 -10.2% △단독·다가구 -7.9% △토지 -7.4% △오피스텔 -6.4% △연립·다세대 -2.5% 등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다.

거래금액에서도 아파트와 연립·다세대(3.9%) 단독·다가구(0.1%) 등 주거용 부동산만 상승했다. △공장·창고 등(일반) -40.9% △상업·업무용빌딩 -36.7% △토지 -21.1%, 상가사무실 -12.7%, 공장·창고 등(집합) -4.7%, 오피스텔 -2.6% 순으로 감소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분기 부동산 시장은 전 분기보다 개선됐지만 지역·자산별 편차가 커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단기 지표보다는 정책, 금리, 경기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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