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분기 흑자전환…"고수익 물량 확대·경영 효율성 제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150억
1분기 기준 수주 잔고 10.3조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동부건설(00596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0억 원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5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 손실에서 크게 반등한 것으로,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진 셈이라고 동부건설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 313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290%가 증가했다.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은 40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335% 상승했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1분기 262%에서 올해 1분기 226%로 감소했다.
동부건설은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안정화 △수익성이 높은 신규 물량의 비중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했다.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0조 3000억 원 수준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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