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응원합니다"…계룡장학재단, 7100만 원 장학금 전달
고등학생·대학생 50명에 장학금 7100여만 원 지원
계룡장학재단, 32년간 1.6만 명에 70억 원 장학금 쾌척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6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계룡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1학기(제119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50명에게 총 71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찬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장학생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누군가에게 희망과 미래가 되어주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여식에서는 선발된 학생들이 이사장과 재단 이사들로부터 장학증서를 직접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만 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7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도 폭넓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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