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제일 중요"…서울시, 건설 관계자 대상 안전 교육
'민간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주제로 세미나 개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민간 건축 공사장 안전 관리를 위해 시공자, 감리자 등 공사 관계자,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건축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안전 관리 △지하 굴토공사시 안전 관리 대책 △건설 현장 사고사례와 재발 방지 대책 등 공사장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건설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 기술 개발의 필요성, 활용 방안을 포함해 사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안전관리 기술과 건설 현장에서의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굴착공사 시 흙막이 가시설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시공 불량·붕괴 사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계측기 설치·관리 기준을 주제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건설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안전사고가 일어나면 건설사 또한 유·무형의 손해를 본다"며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등 건설관계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시공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현장을 만들어 '부실 공사 제로(Zero) 서울'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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