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서울시 학생인권의 날'…정근식 "인권 친화 문화 지원"
2016년 시작해 올해 10회…김영호 교육위원장 등 축사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17일 제10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날로, 2016년에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이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문수·강경숙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한다. 일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보호자 등도 참석한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전달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정책이 교육감에게 전달된다. 정 교육감이 이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 교육감은 "인권 친화적인 문화가 학교에 뿌리내리고, 인권의 가치가 깊이 스미게 하는 과제는 공동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인권의 시작이자 밑바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상호 존중 문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력을 모아 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어우러지는 학교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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