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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합격선 내신 6등급·수능 4등급대까지 '뚝'…"선호도 하락"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전형 내신 6.35등급 합격
모집인원 감소에도 합격선 하락…신입생 미충원도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이 지원 가능 대학 배치표를 확인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교대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2025학년도 교대 입시에서 합격선이 내신 6등급대, 정시 수능 4등급 중반까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교대 입시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시 일반전형에서 내신 점수가 6등급대인 합격자가 나왔다.

이는 합격점수를 공개한 서울교대와 춘천교대, 광주교대, 청주교대 등 4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1곳을 분석한 결과다.

춘천교대 수시 일반전형에선 내신 점수가 6.15등급인 합격자가 나왔고, 101명을 선발하는 교직적인성인재전형의 경우 내신 합격선이 6.35등급까지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교대와 진주교대, 공주교대, 부산교대, 대구교대, 전구교대 등 6개 학교와 이화여대, 제주대 초등교육과 2곳은 합격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 합격선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서울교대는 자체 환산 점수 기준 최종 합격자의 80%컷 점수를 살폈을 때, 합격선이 2024학년도 621.74점에서 2025학년도 618.41점으로 3.33점 하락했다.

춘천교대는 합격자의 수능 등급 최저기준이 2023학년도 3.57등급, 2024학년도 3.63등급, 2025학년도 3.82등급까지 3년 연속 하락했다.

합격점수를 공개한 이들 5개 대학은 모두 선발인원을 전년도보다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5개 대학의 선발인원은 2024학년도 총 1402명에서 2025학년도 1258명으로 144명(10.3%) 줄었다.

선발인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낮아진 이유는 그만큼 교대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10개 교대의 신입생 미충원 인원은 2020학년도 8명에서 2024학년도 23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교원대와 이화여대, 제주대 초등교육과의 신입생 미충원 인원도 2020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진 한 명도 없었다가 2024학년도 3명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교대의 신입생 미충원 인원은 2020학년도 0명, 2021학년도 1명, 2022학년도 2명, 2023학년도 2명이다가 2024학년도 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도권에 인접한 교대일수록 신입생 미충원이 지방권에 비해 크게 나타난다"며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대 학생들에게도 교대 선호도의 하락세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신 합격선이 내려가고 수능 합격선도 내려가고 있다"며 "교사와 관련된 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체크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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