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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 D-1' 의대생 만난 이주호 부총리 "조속히 복귀해 달라"

"현 상황 엄중…올해는 원칙 따라 학사 운영할 것"
학생들 "낙인효과, 향후 전공의 선발 불이익" 우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의과대학 학생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과 향후 발전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국 의과대학이 정한 의대생 유급 시한(30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이 부총리는 지난 22일에는 의정 갈등 이후 이 부총리와 처음 공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교육부는 간담회에 복귀 학생과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복귀를 저해하는 요인과 의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유급 시한을 앞둔 만큼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이 적지 않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는 원칙에 따라 학사를 운영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겐 조속한 복귀를 당부했다.

학생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함께, 의과대학 특성상 위계적이고 공동체적인 문화 속에서 복귀 시 낙인효과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또 졸업 이후 전공의 선발 과정에서도 복귀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걱정도 제기됐다.

이 부총리는 의대의 공동체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복귀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학습권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 관련 그간 전공의가 실습 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현재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습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이 부총리는 이에 학생들의 우려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도 이미 확보한 만큼, 학생들은 조속히 복귀해 의대 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서로 만나 대화하고 이해를 계속 쌓아나갈 때 비로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의료정책에 대해서도 정부와 학생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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