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공정·깨끗한 선거 만전…후보 경호 강화 철저 대비"
이 권한대행-우원식 의장 만남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6·3 조기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대선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진행된 면담에서 우 의장이 이 대행에게 정부가 공정한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다음 주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되는 등 남은 대선기간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직자들 중립성 유지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행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름으로써 대선이 국민적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대선후보들에 대한 테러위협 등과 관련해서 각 후보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이 대행은 "경찰이 현재까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보고 받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런 상황이 일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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