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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봄비에 '벚꽃 엔딩'…일요일엔 기온 '뚝' [내일날씨]

13일 아침까지 비…수도권 최대 20㎜ 남부 30㎜ 제주 80㎜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진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황구지천 일대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2025.4.1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2일,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봄꽃들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일요일인 13일 아침에는 기온이 부쩍 내려가며 쌀쌀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3~9도, 최고 15~19도)보다 2~7도가량 높겠다.

오전 9시~낮 12시에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강수 구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봄비는 일요일인 13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내륙·산지 5~20㎜, 서해5도 10~40㎜, 강원 동해안 5~10㎜다.

남부·제주엔 최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에선 전남 남해안과 동부 내륙이 10~50㎜, 그 밖의 광주·전남 지역은 5~30㎜, 전북 5~20㎜의 비가 예보됐다. 경상권은 경남 서부 남해안과 남서 내륙에서 10~50㎜, 부산과 울산, 경남(일부 지역 제외)은 5~30㎜,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는 5~20㎜다. 제주도는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20~60㎜, 특히 산지엔 80㎜ 이상이 예상되며, 북부 지역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일요일인 13일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예보됐는데 하루 새 3~5도가 내려가는 셈이다.

일교차가 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기온을 밑돌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의 바람이 예보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비가 내리며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대기확산으로 차차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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