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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징검다리 연휴 '퐁당퐁당 봄비'…어린이날에도 '주르륵'

노동절 최대 60㎜·서울 50㎜…폭 좁은 강수대에서 시간당 10㎜↑
건조 특보 대부분 해제…5월 3일엔 남부·6일엔 수도권 비 집중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인 29일 오전 현장에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가 주불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부산=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징검다리 연휴로 시작하는 5월에는 목요일인 1일과 토요일인 3일, 어린이날인 5일에 전국 곳곳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우선 1일 강수량은 전국 최대 60㎜다. 동서로 폭이 좁은 강수대가 통과하며 시간당 1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1일과 3일, 5~6일엔 비 소식이 있다. 금요일인 5월 2일, 일요일인 4일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맑으나 그 밖의 기간엔 비 소식이 있다.

우선 목요일이자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1일엔 오전 6시~낮 12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10~50㎜, 경기 남부 10~40㎜, 강원 내륙·산지 10~40㎜, 강원 동해안 5~10㎜, 충남·전라 10~40㎜다.

경상권에선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울산과 경남 내륙, 경북, 울릉도·독도에 5~30㎜, 경북권 중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동해안에는 5~10㎜의 강수량이 예고됐다. 제주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고, 이중 남부 중산간과 산지에 60㎜ 이상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폭이 좁은 강수대가 북쪽부터 전국을 훑는 형태가 예상된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 기압골이 정체전선 형태로 남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1일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건조한 날씨는 대부분 해소되겠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발령 중인 건조 특보도 해제 수순이 예상된다.

강수대가 좁고 강해 시간당 1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엔 돌풍과 싸락 우박이 동반하겠다.

기압골이 빠져나간 2일에는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 안팎이 예보됐다.

5월 3일엔 중층 기압골이 발달해 비구름을 만들겠다. 이때 봄비는 충청 이남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5월 1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5월 5일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한반도 위·아래로 저기압이 통과하며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부처님 오신 날과 겹치며 대체 공휴일이 된 5월 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비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산지에선 시속 70㎞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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