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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봄비 내렸다 그쳤다…토요일까지 남부·제주 최대 100㎜

시간당 30㎜ 퍼붓는 곳도…다음주 월요일엔 수도권·강원 위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6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19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중부내륙에서는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 싸락우박이 동반될 수 있어 기상 재해에 대비가 필요하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제주 산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오전에는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등에 5㎜ 미만의 이슬비가 잠깐 내릴 수 있다.

15일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2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낙뢰와 싸락우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에 20~60㎜, 전북 5~20㎜, 그 밖의 전라권 5~40㎜,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20~60㎜, 경남 내륙 5~40㎜, 대구·경북 남부 5~20㎜다.

제주엔 좀 더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 10~40㎜ 비가 예고된 북부를 제외하면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중산간과 산지엔 시속 100㎜ 이상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 남부 중산간과 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북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에도 북쪽에서 다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짙은 해상 안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과 17일 오전 사이 서쪽 내륙과 강원 내륙 일부에도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밤사이 복사 냉각이 겹쳐 발생하는 것으로, 육상과 해상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과 일부 육상 지역에는 강풍도 예보돼 있다. 16일부터 17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제주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강풍이 불 수 있다.

기온은 다음 주 초반까지 평년 수준의 따뜻한 날씨를 이어가겠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여, 일교차에 따른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열대 고기압의 중심은 일본 남동쪽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정체전선은 오키나와 인근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대기 흐름 속에서 국내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번갈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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