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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남부·제주 최대 150㎜ '물벼락'…서·남해안엔 새벽 짙은 안개(종합)

[내일날씨] 남해안·지리산·제주엔 시간당 최대 30㎜
서울엔 5㎜ 미만…낮 한때 최대 20㎜ 소나기 가능성도

비가 내린 9일 오후 경기 구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유채꽃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꽃구경을 하고 있다. 2025.5.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6일에는 제주·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최대 15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서울 등 중부지방엔 최대 2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남부지방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제주와 전라권, 경남권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남부 내륙에, 오후엔 경북권에, 밤에 충청권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밤에 그치기 시작하겠고, 충청권 내륙과 경상권, 제주는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남부 내륙 5㎜ 미만, 충청권 5~30㎜, 전남 남해안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그 밖의 전라권 5~40㎜,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남 내륙 20~50㎜,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5~10㎜다.

제주엔 좀 더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 10~40㎜ 비가 예고된 북부를 제외하면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 중산간과 산지엔 150㎜ 이상 비가 퍼붓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남부 중산간·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토사유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일 낮 12시~오후 9시에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남 내륙, 충북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5도)과 비슷해 일교차가 줄어들겠다.

새벽엔 서해안과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서 새벽 한때 '나쁨' 수준이겠다. 환경부 관계자는 "일부 중서부 지역은 기류 수렴과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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