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차차 그친 뒤 낮 최고 28도 후끈…수도권·강원 강풍 [내일날씨]
아침 최저 14~18도·낮 최고 21~28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7일은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다 그친 뒤, 오후에 중부지방에서 다소간 더 내리겠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더워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5일)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이날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 17일 오전 0~6시까지 이어지겠다.
낮 12시~오후 6시부터 밤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서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보다 기온이 2~3도 높겠다.
대구와 청주, 춘천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겠고, 강릉·포항 27도, 광주·대전 26도가 예보됐다. 서울 낮 기온은 24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순간풍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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