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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이행전략·싱크탱크·교육…차기 정부에 기후 3대 로드맵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국기상학회는 제21대 대통령에게 기후 재난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국가 전략 수립을 촉구하며, 3대 정책 과제를 20일 공식 제안했다.

학회가 제시한 시급 과제는 △과학 기반의 국가 기후위기 이행전략 수립 △기후 대응 전담 싱크탱크 설립 △생애주기별 기후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강화 등이다.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은 "더는 기후위기를 미래의 가능성으로 볼 수 없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며 이런 제안 배경을 밝혔다.

기상학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은 폭염과 집중호우, 고수온 등 전례 없는 극한 기상에 직면했다. 여름 평균기온은 25.6도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열대야는 평년의 3.1배인 20.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88년 만에 9월 열대야가 나타났고, 시간당 100㎜ 이상 폭우도 9차례 발생했다. 이로 인한 농·어업 피해는 수천억 원에 이르며, 온열질환자도 매년 늘고 있다.

박 회장은 "과학이 경고하는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에, 국가가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갖춰야 한다"며 "이제는 선언이 아닌 실행 가능한 기후 로드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상학회는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 등과 함께 기후과학 및 기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학술단체 중 하나로, 기후정책 자문과 과학적 근거 제시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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