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여기 불륜 맛집"…제주 유명 고깃집 논란에 성시경 '불똥', 무슨일?

"아내 돌아오길" 공증까지 선 남편…아내는 불륜 '뒤통수'
장인·장모는 "내 사위 아냐, 계약서대로 운영할 것" 뻔뻔

(성시경 유튜브 채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제주 유명 고깃집에서 벌어진 불륜 사건을 두고 가수 성시경에게 불똥이 튀었다. 11개월 전 성시경이 해당 가게를 방문해 극찬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유명 고깃집 이야기를 공개했다.

제보자 A 씨는 두 딸을 홀로 양육 중인 싱글 대디였다. 10년간 결혼 생활을 한 아내는 지난해 가출했고, A 씨는 1년 동안 외로운 싸움 중이라고.

A 씨에 따르면 그는 2019년 할아버지로부터 872㎡(약 263평)짜리 땅을 증여받았다. 당시 A 씨가 아내와 이 땅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할 때 장인 장모가 "고깃집을 하고 싶다"고 했다.

결국 A 씨는 처가 식구들을 위해 땅을 내줬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보증, 무계약금에다가 저렴한 임대료로 세를 줬다. 2021년 오픈한 해당 식당은 장사가 안되는 시기에도 월 매출 8000만원을 찍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러던 중 아내는 "바람 쐬고 싶다"고 나간 뒤 돌연 이혼을 요구하고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아내는 잠깐 아르바이트했던 택배 회사 사장과 외도 중이었다. 아내는 "즐길 거 즐기라고 하지 않았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A 씨는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기 전 아내가 이상한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가댁에서) 제 토지랑 건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계약서를 새로 요구하더라. 얼마 있다가 아내가 계약서만으로 못 믿겠다고 공증을 받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실화탐사대' 갈무리)

불합리한 조건임에도 공증까지 해준 이유에 대해 "아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A 씨는 공증 당일 아내의 외도 문자를 발견했다고.

이에 A 씨는 아내의 불륜이 들키기 전에 처가가 본인들에게 유리한 계약서를 쓰게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나도 억울하다. 내가 남편과 애들 귤을 까줬는데 (택배회사 사장은) 나한테 귤을 까줬다. 그래서 마음이 커졌다"라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샤부샤부인데, 애들 챙겨주고 먹으려는데 남편은 다 먹은 상태였다. 남편에게 '고기 더 추가할까?'라고 물었는데 '다 먹었는데 왜?'라고 하더라. 별거 아닌데 너무 서러워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인은 "A 씨가 우리한테 사과해야 한다. 자기가 계약서 쓰고 사인했다. 내 사위 아니고 그저 세입자일 뿐"이라며 오히려 A 씨를 비난했고, 장모는 "(계약대로) 여기서 2031년까지 장사할 거다. 불륜이라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딸의 외도 의혹을 감쌌다.

현재 A 씨는 택시 일을 하면서 이혼 소송과 상간남 소송, 그리고 상가 임대차 계약 소송까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고깃집은 공항과 가까운 데다가 유명인들이 방문하면서 월 매출 1억 2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현재 2호점 개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방송 이후 성시경이 지난해 해당 고깃집을 방문한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분한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여기가 불륜 고깃집 맞죠? 남편분 너무 안쓰럽고 외도 사유 어이없다", "남편 땅에 거의 무상 임대로 가게 차리고 외도 중에 뻔뻔하게 공증받은 고깃집 맞나요?", "이 집 찾아갔던 게 후회된다", "월세도 안 내면서 고깃값 너무 비싸더라. 얼마나 남겼을까", "불매 운동하자"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sby@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