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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로 시설 피해만 7848개소…3001명은 대피 생활

전날 집계보다 188건 증가

3일 오전 경북 영덕군 산불대피소인 영덕국민채육세터에서 이재민들이 8일째 생활하고 있다. 이재민들은 "많은 도움으로 다소 여유를 찾고 있지만 현재는 갈아입을 수 있는 속옷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5.4.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7848개소의 시설이 피해를 보고, 3001명이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1~30일 전국에서 발생한 11개 중·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시설 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7848개소다. 전날 집계보다 188건 늘어난 수치다.

시설 피해는 경북이 7648개소로 가장 많고 이어 울산 114개소, 경남 84개소, 전북(무주) 2개소 순이다. 또 국가지정 국가유산 12건과 시도 지정 국가유산 20건이 피해를 봤다.

이재민 수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1766세대 300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안동·의성 등에서 2961명, 경남 산청·하동에서 27명, 전주 정읍 12명, 울산 울주군 1명이다. 대피소는 경북 190개, 경남 2개, 전북 1개, 울산 1개를 포함해 194개소가 마련됐다.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재해구호협회 등 국민성금은 925억 1000만 원이 모였다. 주말 모금은 집계되지 않은 만큼 향후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응급구호세트, 모포 등 구호물품 99만여 점이 지급되고 심리적 응급처치, 심리상담 등 심리지원 8793건도 이뤄졌다. 중대본은 이재민 행정, 재정적 지원과 구호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sseol@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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