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폭력예방교육' 강사 공동연수 개최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사 역량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서울 중구 바비엥Ⅱ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공동연수에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분야 전문강사 1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및 모둠활동, 실습 등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17개 시·도, 중앙 및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과 함께 교육 기회나 접근성이 부족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대응해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 학령기에서 초·중·고 전체 학령기로 넓히고, 교육 참여자에 따라 난이도와 주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안 2종을 보급한다.
또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횟수를 기관별 3회에서 4회로 확대해 전국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150개교를 대상으로 총 600회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수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여가부는 장애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 아동·청소년과 교사, 양육자 등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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