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김영진 변호사 임명
"사회·경제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 발전 기여 기대"…임기 3년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18일 제16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김영진 변호사(63·사법연수원 21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김 신임 이사장은 199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같은 해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 신임 이사장은 2008년 대검찰청 형사2과장과 조직범죄과장, 법무부 대변인, 수원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검사에서 물러난 이후 2016년부터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무부는 "김 신임 이사장이 검사, 변호사로서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공단의 법률구조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87년 사회·경제적 약자의 법률구조 목적에서 만든 법률구조법인으로 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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