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1주년 '팬파티'에 2700여 명 몰려…서울시, 참여 인원 확대
해치 인스타그램에서 27일까지 신청 가능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청 및 서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해치 1주년 팬파티' 사전 모집에 하루 만에 2700여 명이 몰리면서 서울시가 모집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당초 900명을 모집하려고 했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 몰리면서 모집 인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치 1주년 팬파티에서는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해치의 팬미팅과 서울광장 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치의 팬미팅 사전모집에 선정될 경우 해치의 공식 팬클럽 '해치즈' 1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서울시청 1층 내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의 상영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해치의 팬미팅에서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내내 서울시청 1층 로비 미디어월에서 '나의 비밀친구 해치' 파일럿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해치를 좋아하게 된 계기, 해치를 향한 애정 등에 대한 사연을 받고 있으며 접수된 사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치의 팬미팅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치의 팬미팅 사전 모집은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해치소울프렌즈 인스타그램(@hechi.soul.friends)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모집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모집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 기회를 놓쳤거나 사전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서울광장 일대의 체험존 내 '해치의 놀이방' 부스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면 해치의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행사 참여자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해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를 향한 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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