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어디에 대공포 설치하면 될까"…협박 혐의 대학생 입건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건국대 재학생이 교정에 대공포를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공중 협박 혐의를 받는 건국대 재학생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자신의 SNS에 건국대 일부 건물을 동그라미로 표시한 지도를 게시하며 "대공포를 어디에 설치하면 좋겠냐"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글을 게시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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