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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전국 242개 소방서 특별경계근무

2일부터 6일까지 비상근무체제 전환

민방위 훈련이 전국에서 실시된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4.8.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 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 미상 8.0%(53건), 기계적 요인 7.2%(48건), 화학적 요인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 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 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했다. 또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사찰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전통 사찰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과 방수총 등을 활용한 소방 훈련을 통해 산불 등 위급상황에 대비, 초기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화재 출동체계를 확립했다.

아울러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실시하는 사찰, 주요 행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434개소에 소방 차량 442대와 화재·구조·구급대원 등 소방 인력 3270명을 사전 배치해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현장에서 출동,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사찰 내부 화기사용 증가와 다수 인파의 운집으로 각종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 및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전국 소방관서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 행사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과 경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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