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 알린 이옥선 할머니 발인 엄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 알리기에 적극 증언…생존자 6명 남아
-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쉴낙원에서 열린 이옥선 할머니 영결식에는 가족들과 나눔의 집 관계자 등이 모여 할머니를 추모했다.
부산 출생인 이 할머니는 중국 옌진에서 3년 동안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그의 삶은 각종 언론매체,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이 할머니는 미국, 독일 등 각 나라를 다니며 위안군 피해 사실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2016년 영화 '귀향' 제작진과 함께 미국에서 위안부에 대한 강압적이고 강제적인 착취의 실상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이 할머니 사망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6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총 23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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