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5월인데 '벌써 한여름?'
고온다습 남풍에 이른 더위
대구 33도·서울 27도
- 송원영 기자, 공정식 기자,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공정식 이동해 기자 = 여름 못지 않은 더위가 전국을 덮친 20일, 동해안과 남부 지방은 기온이 35도에 달하며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특히 맑았던 남부 지방은 남서풍에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곳곳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경북 영덕 영덕읍의 기온이 35도까치 지솟았고, 경주와 포항, 대구, 구미는 33도를 웃도는 등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다.
구름이 다소 낀 수도권은 남부보다는 덜했지만, 서울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7.3도를 기록했다.
21일은 수도권도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더 덥겠고,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요란한 비까지 겹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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