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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 '尹 찬반' 집회, 韓 탄핵·헌재 첫 공방 여파 '과열 우려'

오후 1시 동화면세점 앞 보수 집회 시작…광화문 일대 혼잡할 듯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비상행동 탄핵 촉구 집회…명동역까지 행진

21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27일 토요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전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절차 기일이 열렸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이 이뤄진 터라 집회가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대국본 측은 이날 2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노총도 오후부터 윤석열 퇴진 집회에 나선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노조 산하 지부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투쟁사업장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보신각으로 행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본 집회에 합류한다.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탄핵 심판을 촉구하는 민주노총 본 집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시작된다. 오후 4시 보신각에서 출발, 경복궁 동십자각, 한덕수 총리 공관과 헌법재판소를 거쳐 서울 중구 명동 한국은행 사거리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같은 시간대인 2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안국역과 광화문 교차로 사이에선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후 명동으로 행진해 민주노총 측과 합류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중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행진 구간엔 교통경찰 16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탄핵 심판은 지난 27일 시작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부터 24일, 윤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약 2주 만이다.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대통령 탄핵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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