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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경찰, 체포조 1100여명 투입…관저엔 공수처 검사만

공수처 파견 형사 570, 경찰청·안보수사대·형기대 등 550명
집회 관리·교통 정리 등에도 3200여명 투입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에만 약 1120명의 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관저 인근 집회 질서 유지와 교통 통제 등에도 약 3200명이 동원됐다. 2차 체포 작전에 약 4320명의 경찰이 투입된 셈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체포조로 약 1120명의 경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크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파견된 형사팀과 경찰팀 둘로 나뉜다. 파견팀은 약 570명, 경찰팀은 경찰청·서울경찰청·인천경찰청·경기남부·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 450명과 인천경찰청 반부패·형사기동대 100여명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건물 앞까지는 공수처와 경찰이 함께 진입했다. 이후 관저 건물 내부에는 공수처 검사만 들어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문을 부수는 등의 행위는 없었으며, 소방 장비 동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절단기, 사다리 등의 장비를 사용해 경호처 차 벽과 철조망 등 저지선을 돌파했다.

경찰은 또 기동대 54개 부대 약 3200명을 관저 인근에 배치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찬반 집회에 모인 인파를 관리하고 양측의 충돌을 막는 역할을 했다.

공수처와 경찰 특수단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4시쯤부터 공수처 등 각 집결지에서 출발해 영장 집행에 나섰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에 체포됐다. 공조본이 영장 집행에 나선 지 약 6시간 30분 만이다.

Ktiger@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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